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과 농촌진흥청 중앙 예찰단이 논 포장 현지 예찰을 추진한 결과 벼 비래해충의 발생은 적은 편이나, 최근 지속된 고온으로 멸구류와 혹명나방, 잎도열병, 문고병, 먹노린재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후기 병해충 발생은 수확기 피해와 직결되므로 기본방제기간에는 멸구류,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문고병 등을 중점으로 방제하여야 하며, 친환경농업단지에서는 친환경제제를 예방위주로 주기적으로 살포하여야 하며, 이 기간에는 방제 홍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으로 중점지도반을 편성하여 마을별 아침방송을 실시하여 병해충 방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동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최근 우리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벼멸구, 도열병 등 병해충은 한 번 발병하면 수량 감소가 크므로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