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쯔쯔가무시증 및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홍보 등을 통한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연중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사일과 야외활동(밤, 도토리줍기, 텃밭가꾸기, 등산 등)을 하는 사람이 감염된 진드기에 의해 물려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장성군은 읍면별로 진드기 기피제 배부를 완료했으며, 마을별로 집단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보건지소와 진료소 등을 통해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개인위생수칙을 알리는 등 홍보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작업 시 진드기 기피제를 겉옷에 뿌려 진드기의 접근을 차단하고 야외활동 후 옷을 잘 세탁하고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며,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