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김광진 의원, 순천 바뀌어야 할 100가지를 찾아 나서!

첫 번째 방문현장 조례동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순천전력지사 찾아

2015. 08.10(월) 23:03

[순천/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지역 활동 중 일정시간을 이용하여 순천 곳곳을 돌며 개선이 시급한 곳 100곳을 찾는다고 한다.

이는 국민의 생활을 바꾸는 정치야 말로 진정한 정치의 기본이라는 평소 가치관으로 생활 정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순천의 모든 곳을 돌아보며 현장에서 그 문제와 해답을 찾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첫 번째 바뀌어야 할 것으로 도심을 가르는 고압철탑으로 선정하고 지난 8일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순천전력지사를 방문하였다.

순천전력지사는 일제강점기인 1937년 건설돼 순천 관내와 일부는 여수·광양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 변전소를 경유한 고압선과 고압철탑은 순천 신도심 중심지역인인 연향·조례 지역을 관통해 주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요소가 되어 왔고 도시미관 저해, 송전선로 주변의 건축행위 제한을 받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2014년까지 고압선 지중화 및 고압철탑을 철거하고 변전소를 옥내화 한다고 하는 한전의 계획에서 많이 늦추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그 첫 번째 현장방문지로 택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순천전력지사는 순천~광양 간 11기 총길이 3.7km 구간은 민원이 발생하여 지연되었으나 순천시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조만간 지중화 작업이 이루어진다고 하며 지중화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옥외변전소도 철거가능하다는 한국전력공사 측의 입장도 들었다고 한다.

한편 김광진 의원은 순천이 아름다운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바뀌어야 하겠지만 가장 생활과 밀접한 100곳을 찾아 순천시와 시의회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