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다문화 가족을 위한 나눔 장터 운영

다문화 가족 100명, 연꽃축제장 특별 초청

2015. 08.18(화) 15:09

[무안/아침신문]남재옥 기자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제19회 무안연꽃축제 둘째 날이었던 지난 14일 축제장에서 다문화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나눔 장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주 무안군수를 비롯한 무안군청 공직자들이 기증한 의류, 아동도서, 잡화, 생활용품 등과 관내 16개 중소기업에서 후원한 식기류, 식품류, 주방용품 등 다양하게 마련된 물품이 전시되어 풍성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올해는 다문화 가족의 화합을 위해 이주 여성뿐만 아니라 시부모, 남편, 자녀 등 온 가족이 참여했으며, 무안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점심과 각종 축제 프로그램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요즘 이주 여성들의 조기 정착과 친밀한 인적관계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고, 나눔 장터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으며, 지역사회의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재옥 mornnews@hanmail.net        남재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