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요 업무보고는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국가정원 지정 등 "순천시의 미래를 향한 목표"와 "생태수도 순천 완성"에 비젼을 두고, 2016년 부터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잘사는 도시, 시민이 건강한 도시에 초점을 두고 맞췄다.

특히,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발상지, 정원산업의 메카가 될 정원도시의 마스터플랜 수립과 관련한 정원 시책을 주요 발굴 보고했다. 또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방안으로 모든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은 “2016년 시정은 시민들에게 파고 들어야 한다며 대안으로 시민과의 소통에서 참여로 더 나아가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관련부서와 시민단체, 시민과 협업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순천시는 2016년 주요 업무를 1600여 공직자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알리고 피드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6년도 주요업무 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 원탁회의를 지난 6일 개최하고 시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도시재생, 에너지, 지역경제, 정원도시, 체류형 관광, 도농상생 등 6대 핵심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