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어둡고 침침한 마을길 외벽에 알록달록한 그림을 그려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었고, 또 많은 사람이 찾는 돌머리해수욕장 전망대에도 화사한 색을 입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또 주민의 대다수인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무료로 찍어 주고, 머리를 염색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함평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면서 지역 사회와 함께함으로써 배움을 실천하고 책임감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