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복지공감의 날은 매달 하루 공직자들이 복지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을 만나고, 여러 가지 활동을 벌이는 행사. 이달 행사에서 광산구 민·관은 도산동 이현희(77, 가명) 어르신 집을 방문해 폐품과 쓰레기를 치우고, 집을 새 단장했다. 

한편, 남편과 사별한 뒤 많은 나이와 오랜 병으로 움직임이 불편했던 어르신의 사정을 안 동 주민센터는, 먼저 사례관리 대상자로 이 어르신을 지정했다. 이어 열악한 주거 환경을 정리하기 위해 주변에 사정을 알렸다. 민간단체와 청소년봉사자들이 여기에 호응해 이날 봉사활동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