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사관 직원, 대학생 등 외국인 90명과 내국인 60명에게 광양의 섬진강을 알리고 주변 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글로벌 문화 이벤트로서 향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가능성을 열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 외국인의 경우 익사이팅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성향과 명상 그리고 힐링을 통해 동양문화에 대한 신비감을 갖고 있어 참가자 접수가 조기 마감되었고, 내국인 또한 전국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행사는 29일 오후 섬진강 상류에서 중류까지 7㎞ 래프팅을 시작으로 자전거를 타고 진월면 오사리까지 31㎞의 섬진강변을 달린 후 느랭이골 휴양림에 도착하게 된다.

또한 힐링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에서 작은 음악회와 치맥 파티, 캠프 파이어 등을 통해 내외국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화합의 시간을 갖은 후 여름 밤 별빛과 달빛걷기를 체험하고 글랭핑장에서 숙박할 예정이다.

이어 2일차인 30일에는 수천 그루의 아름드리 편백나무 아래에서 명상과 원적외선이 발산하는 맥반석 바위 안기, 편백과 소나무로 둘러싸인 피톤치드 산책길을 걷는 등 몸과 마음을 비우는 힐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현성 규제개혁 팀장은“많은 외국인이 광양 섬진강에서 펼쳐지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압면 생활개선회 등 지역 주민이 직접 지역 특산물로 준비한 식사를 대접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내국인은 (주)감성공간 이츠스토리(070-5057-2191), 광양시청 행정혁신팀(061-797-1964~5)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