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사업개요, 추진절차, 주택기금 지원 사항, 사업시행방식,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도로개설 후 잔여부지 매입여부 및 소규모 잔여부지는 인근 토지소유자에게 매각 ▲세입자 보상 ▲도로변 가로등 설치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시는 도로개설 후 잔여부지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의거 개별실태에 따라 매입여부를 검토하고 가로등은 도로설치 시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문성기 도시재생팀장은 “광양읍 구도심지는 도심기반시설이 미약하고 주거환경이 불량하여 시급한 정비가 필요하다”며 “정비구역 주민의 과반수 동의가 있어야 추진이 가능한 현지개량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 성황.개성마을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총 8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에서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토지소유자가 스스로 불량 주택 등을 신축, 개량하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