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광양매실청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51개 초.중.고에 광양매실청을 급식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교에 보급되는 광양매실청은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광양매실로만 만든 제품으로 도지사 품질인증제품이나 유기가공식품 등 우수한 제품들이다.

또 금년 5월부터 7월, 약 3개월 간 2만 여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된 매실청은 10,414ℓ로, 매실차의 급식 호응도가 높아 7월부터는 약 10% 정도 양을 늘려 지원하고 있다.

시는 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는 3,696ℓ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희 농식품가공팀장은“광양매실청 지원 사업이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매실과잉 생산과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가공업체들의 숨통을 트여주는 1석2조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유치원생들에게도 매실청 지원을 확대하여 광양매실청이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으뜸 식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매실은 구연산,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해소에 좋을 뿐 아니라 몸속 유해균 번식을 억제하여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름철 공부에 지친 청소년 건강에는 으뜸이며, 칼슘흡수를 촉진하여 청소년 성장기에게도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