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구봉산전망대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전망대 위쪽에 휴게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구봉산전망대 잔디밭에 관광객들이 보행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조성하고 휴게의자 4개를 설치했다. 또한 전망대 입구 쪽에 정자를 설치하여 방문자들이 앉아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정기 시설관리과장은 “구봉산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봉산전망대를 찾는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봉수대는 철(鐵)아트 디지털로 광양을 상징하는 빛(光과) 철(鐵), 꽃(梅花)으로 매화가 개화하는 꽃의 생명력을 봉화(烽火)의 이미지로 담았다.

또한 역사성을 고려하여 광양이란 지명을 최초로 칭하게 된 고려 태조 23년(940년)을 의미해 봉수대 높이를 940㎝로 건립했다.

한편, 2013년 12월에 준공된 구봉산전망대는 전국 유일의 철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고, 홍보관, 주차장, 화장실, 카페 등의 편의시설과 만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광양만권을 한눈에 바라보며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관람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