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광양시에 활동 중인 마을변호사는 골약동, 광영동, 태인동을 제외한 9개 읍.면.동에 23명이다.

마을변호사 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거주지 담당마을변호사를 확인 후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읍.면.동 사무소에 비치된 법률상담 카드를 작성하여 마을변호사에게 송부할 경우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검색창에 「마을변호사」로 검색하며 마을변호사 홈페이지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정구영 시정팀장은 “변호사 사무실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의 여건을 고려할 때 마을변호사 제도는 시민들의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제도”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마을변호사 제도를 활용하여 일상에서 발생하는 법률적인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변호사란 변호사 사무실이 단 한 곳도 없는 마을 중 변호사가 희망하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들에게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주는 제도로, 행정자치부, 법무부,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