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된 서부교육지원청이 2015년 광주형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에 따른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를 위해 기본교과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수로서 현장의 유능한 교사들을 교과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현장 지원 방안과 강사 인력풀 등 인프라 구축,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방향을 함께 논의하여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교육과정 재구성 및 평가혁신, 교사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 과정중심 수업의 기획과 평가, 협동학습으로 배움 이끌어가기 등 현장의 교사들이 수업개선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고 자료 공유를 통해 수업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 김광현 교육장은 “2015년 광주형 자유학기제의 최종 비전이 선택프로그램, 진로탐색 등의 자유학기 활동 운영을 통해 기본교과의 수업개선 및 평가 혁신인 만큼 교과별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 및 평가 방법 등의 공유를 통해 현장의 교사들을 지원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 연수를 기획한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에서 핵심성취기준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수업디자인 능력과 학생 참여형 수업 실행 능력 향상을 통하여 교원들의 자유학기제 운영에 관한 역량이 강화되고 자유학기제의 내실 있는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며, 앞으로 교과 자문단과 함께 현장을 지원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수학, 기술・가정, 사회, 과학 등의 교과별 연수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