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꿈이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기치 아래 고흥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여 진로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결정하는 진로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진로탐색 및 체험 기회가 제공되었다.

그리고 오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상과 대학이 원하는 학생진로지도’의 명사특강과 관내 5개 고등학교 진학지도 특강이 이루어졌으며, 오후에는 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공부와 직업이 이어진 진로’의 명사특강이 이루어졌다.

또 오후 3시부터는 △진로검사관 △직업세계관 △관내 고교관 △진로상담관 △진로체험관 △대학멘토관 등 24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201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등학교 정보를 한자리에서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1:1 맞춤 상담, 진로검사, 진로 체험 등을 통해 중학생들의 진학과 진로 선택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로 구성되었다.

김정덕 교육장은 “진로·진학박람회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좋은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진로와 진학에 관한 정보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각자에게 맞는 유익한 정보와 전문가의 조언들을 잘 습득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박람회 참석한 한 학부모는 "중학생 시절 상급학교 진학과 진로에 대한 방향 설정을 하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내 아이가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