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13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 성황리에 마쳐

올해부터 종합대상 대통령상 격상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 톡톡히

2015. 09.08(화) 22:59

[무안/아침신문]남재옥 기자 = 무안군은 제13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국악계의 명인?명창인 강용환, 강남중, 강태홍 3명의 무안군 출신 명인?명창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적인 규모로 국악대제전을 개최하는 행사로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는 가운데, 현악, 관학,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의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새로운 명인?명창 등극을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290명의 국악지망생들의 경연으로 대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종합대상이 대통령상으로 승격, 더욱 품격 있는 대전으로 격상되어 그 위상을 더한 가운데, 대회결과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일반부 무용부문에 참가한 조혜정(여, 56)씨가, 국무총리상은 일반부 판소리부문에 출전한 경기도 성남시 김백송(남, 44)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이 밖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교육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무안군수상 등 총 66명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남재옥 mornnews@hanmail.net        남재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