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이 낳은 국창 김연수 선생을 추모하고 전통 국악인을 발굴육성, 우리 소리를 보존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2일까지 계속된다.

고흥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 대회는 일반부, 신인부, 고령부, 고등부, 초등부 등 6개 부문으로 경연을 벌여, 일반부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 5백만 윈이, 고등부 대상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시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일반인과 학생(해외동포, 교포 포함)으로 일반부 참가자는 만 19세 이상인 자, 고령부는 65세 이상 남·녀, 학생부는 초·중·고 재학생으로 재학증명서와 학교장 추천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신인부의 경우는 대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 접수는 한국국악협회 고흥군지부 (FAX 061-835-2211)를 통해 10월 2일 16시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홈페이지 또는 한국국악협회 고흥군지부(☎061-835-837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악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자를 발굴하여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와 함께 동초대상을 수여하게 된다.

군은 “이번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가 판소리의 본향 고흥에서 우리 소리의 진수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격조 높은 문화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