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펌프장 비상가동 훈련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상시훈련을 통하여 위기대응 능력 향상과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해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배수 펌프장별로 담당 공무원과 민간 관리인, 전기 안전 관리자가 참가한 가운데 펌프 작동과 비상발전기 가동 여부, 수문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민간 관리인 장비 조작 요령과 고장이나 정전이 발생할 경우 조치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

정기 시설관리과장은 “최근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른 가을철 태풍은 8개~12개정도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중 1개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된다”며 “가을철 태풍의 영향에 의한 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배수펌프장 점검관리와 비상가동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재난 예방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3월 10일간 배수펌프장 기계·전기 시설, 예비 작동을 일제 점검한 바 있으며 4월부터 8월까지 월1회 배수펌프장 비상가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