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광양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해양환경관리공단 여수지사, 광양시 어민회 등 유과긴관, 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태인동 종합복지센터에서 ‘광양만권 해양쓰레기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진 후 배알도 수변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기념식과 연안정화활동,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 모형 유회수기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는 바다쓰레기를 단순히 줍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공통의 조사카드에 기록하여 어떤 쓰레기가 많은지를 조사하고, 특히 바다쓰레기를 발생시키는 원인행동별로 구분하여 조사해 사람들의 쓰레기 버리는 행동을 바꾸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종우 수질환경팀장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식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해양쓰레기와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되짚어보며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바다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100개국 50만 여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환경 행사로, UNEP(유엔환경계획) 후원 하에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