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사)한국장애인문화전남협회순천시지부가 주관하고, 2015장애인문화예술호남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여,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문화의 거리 호수공원, 순천역 야외 일원에서 개최 되었다.

이날은 장애인 문화예술인과 관련 단체가 주체적으로 참가하여 지역 일반대중들과 함께 축제를 나눌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속에 진행됐다.

또 장애인의 문화창조, 문화향유, 문화시설 및 문화정보에 대한 문화 나눔과 예술 공유의 재인식 속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장애인 문화예술축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예술 작가들이 함께 소통과 생명사랑 그리고 인권존중의 아름다운 화합의 장을 노력했다.

이를 위해 동양화. 서양화. 서예. 공예품 등으로 구성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 150여점이 전시되는 속에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순천시장애인합창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로 오프닝을 진행됐다.

또한 장애인문화예술분야에 기여한 공로자 표창장 시상를 전라남도지사, 순천시장, 순천교육지원청장, 이정현국회의원에 이어‘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방귀휘 대표’의 격려사가 있었다.

그리고 푸른솔예술단의 가요, 희망다문화풍물단의 사물놀이, 평안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의 수화노래, 광양한울소리풍물단의 풍무난타, 문중옥팀의 너의의미 수화, 영암장애인들의 가요 등 다채롭고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졌으며, 세계기명화 창시자 박승기 장애인화백의 기 예술 시연 퍼포먼스를 통해 참여자들의 문화 예술극치를 더했다.

이 행사는 장애인 비장애인 소통 어우름 속에 용기와 꿈 희망을 고취시키고 예술활동을 촉진시킴은 물론 예술의 격차를 해소하며 건강하고 풍요로운 사회통합과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창조적 예술적 고양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뜻 있는 행사였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장애인문화전남협회순천시지부, 2015장애인문화예술호남지역 이동기 조직위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창작 문화 예술인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나아가 불평등과 편견을 극복하며 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평화와 자유 생명의 기쁨이 가득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들이 소통과 희망 기틀 마련속에 문화융성시대 문화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