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가 연매출 50억이상 중소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기업의 81.5%가 추석 대체공휴일을 도입해 29일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하였다.

추석연휴를 맞아 응답기업의 85%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고정상여 형태로 지급하는 기업이 56.9%, 일정금액 지급은 43.1%로 나타났다.

고정 상여를 지급하는 경우 통상급여의 50%이상~100%미만 지급이 60%, 100%이상 지급이 30%, 50%미만을 지급하는 업체가 10%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일정금액의 경우 20만원이하 33.3%, 30만원~40만원 47.6%, 50만원 이상 19.1%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되었다고 답한 기업이 51.7%로 지난 추석의 경우(31.9%)보다 19.8% 증가하였다. <전년도와 비슷하다 45%, 나아졌다 3.3%>

광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불안정한 글로벌 경기, 내수침체 등으로 많은 기업들이 경영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추석 상여금 지급과 함께 대체휴일제를 적극 도입함에 따라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