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해 김병권 순천시의회의장, 이정현 국회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기념식을 생략하고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및 밸리댄스로 분위기를 살리고, 프로그램 중간 중간 내빈들의 축사를 삽입해 이날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내실 있게 구성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 까지는 시민의 힘, 그 중에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소통하면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도시, 더불어 잘사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와 문화사업,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건강을 지켜드리는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순천병원의 의료봉사서비스와 이.미용서비스, 네일아트 등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