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20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열리고,  또 △한복패션쇼 △낙안읍성 토성쌓기 재현 △낙안두레놀이 △전통혼례 등 전통문화행사와 △제3회 천하장사 팔씨름대회 △즉석 길거리씨름대회 등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풍요로운 계절에 남도의 미각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도록 전통.향토음식 페스티벌과 낙안읍성 주변 경관을 위한 감상형 아트바이크 뿐만 아니라 순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시골장터와 연계하여 풍성하고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민속문화축제장에서 옛 전통놀이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삼베 옷을 만드는 길쌈 시연 △벼를 탈곡해 보는 농사체험 △인절미 만들기 체험 △낙안읍성 팔진미 시식행사 등 농촌을 떠나 생활하는 도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하고,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씨름대회와 줄다리기 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다.

또 이번 축제는 순천시 관내 읍.면.동의 부녀회, 바르게살기여성협의회 등이 함께 참여하여 낙안면, 낙안읍성의 축제가 아닌 순천시 관내 전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또한 상사면은 서무계장을 비롯한 용암마을 부녀회장 그리고 그외 각 마을단위의 참가자와 함께 어울려 면 지역에서 찾아오는 주민에서 봉사 활동하여 소규모 상사면 축제 분위기를 회상하는 것 처럼 느껴져 전체 축제 분위기 상승에 힘을 넣었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은 ‘순천시 낙안읍성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평소 관람료의 50%를 할인한 금액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상사면 용암마을 부녀회장은 “이번 축제로 낙안읍성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202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