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245건 중 현지답변으로 종결된 83건을 제외한 총 162건에 대하여 소관 부서장이 검토결과와 예산 확보 및 추진 일정 등을 보고했다.

보고된 162건 중 완료 16건과 불가 20건을 제외한 126건이 예산확보 또는 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추진될 사업으로는 광영-진상 간 농어촌도로 개설, 하성선 교량 설치 사업 등 시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되어 있는 예산사업 등이 주를 이루었다.

정현복 시장은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건의사항을 적극적인 자세로 최대한 추진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하며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예산에 반영하는 등 시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단기, 중.장기 추진사업으로 구분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신속한 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다.

또한 건의자에 대하여 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통보하여 시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