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주최하고 (사)대한가수협회 광양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녹색생활 실천 운동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자전거공연, 마술, 통기타, 댄스, 노래 등의 문화공연과 목공예, EM만들기, 샌드아트, 119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진행되며, 저탄소녹색생활 실천과 탄소포인트제 홍보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광신 대기환경팀장은 “녹색생활 실천이 늘 푸른 환경 도시를 만들고 기후변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첫 걸음이다”며 “자전거타기 생활화와 대중교통 이용 등 녹색생활실천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승용차 운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자는 취지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 라로쉐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부터 시작되었고, 2013년 현재 전 세계 47개국 200여 개 도시에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