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는 용역사로부터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정토론자들의 토론에 이어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 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목표연도 계획인구 30만 명 실현, 광양항 배후지의 활성화, 동서통합지대 조성에 따른 개발사업 발굴, 기후변화에 대한 도시문제 해결방안 등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시민들은 재산권 행사를 위해 각종 규제에 대한 완화대책, 공장 등의 입지에 따른 정주환경 개선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비롯해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거치면서 제출되는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2030 광양 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하여 전라남도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권회상 도시계획팀장은 “2030년 광양시 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장기적인 도시발전방향을 재정립하고 도시여건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한 도시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