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남대학교는 퉁합양해각서의 협약 당사자로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음에 대한 명확한 이유와 함께 앞으로의 이행계획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했다..

1. 전남대는 통합양해각서 불이행에 대해 여수시민에게 사과하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

2. 98년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국내 유수의 수산전문인력양성 교육기관이던 여수대학교의 기존 특성을 살려 광주캠퍼스와 차별화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 및 대학을 재구성하고 신입생 정원을 증원하여 통합전 여수 캠펴스와 동일한 규모로 복원해야한다.

3. 통합 후 폐과된 학과를 복원하고 특히 시각디자인학과 와 특수교육학과를 광주캠퍼스로의 통합을 철회하고 여수캠퍼스에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해야 한다.

4. 한의대(한방병원 포함) 설립을 인가받아 여수캠퍼스에 둔다던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

5. 여수캠퍼스 부총장에게 인사. 재정 및 독자적인 캠퍼스 운영권을 이양해야 한다.

6. 교육인적자원부의 통합관련 지원금을 여수캠퍼스의 특성화사업 및 양 캠퍼스 학과간 통합을 원활하게 하는데 필요한 교육환경 개선비로 우선 지원한다고 했는데 통합지원금 295억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는지 즉각 밝혀라

7. 대학통합양해각서 외에 대학통합에 대한 공식적인 문서 등 여수 지역사회 관계자와 대학통합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했는데 은폐와 기만을 일삼는 행위를 중단하고 모든 정보를 즉각 공개하라

8. 전남대학교는 시민과의 공개토론과 T.V 방송토론에 직접 참여하여 여수캠퍼스의 위상을 회복하는 방안을 함께 협의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교육부에는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고 했다.

1. 2009년까지 국립대학 정원 15%에 해당하는 12,000명과 사립대학 정원 83,000명 총 입학정원 95,000명 감축함과 함께 국립대학 8개교와 사립대 79개 대학 등 87개 대학의 통폐합의 목표로 추진했던 대학구조개혁의 결과에 대해 현재 그 목표가 얼마나 달성되어있는지 책임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

2. 특성화를 위한 재구조가 미흡할시 입학정원을 감축하고, 일정 규모 이상 미충원이 발생한  모집단위는 교원 신규채용을 금지하고 장차 학과를 폐지함은 물론 대학구조 개혁 실적을 타 부서에서 시행하는 대학 재정 지원사업 평가에 반영한다는 등 엄포를 놓아 거의 강압적으로 추진한 대학구조개혁에서 불응한 순천대나 목포대는 불이익은 커녕 더 발전하고 정부정책에 호응한 국립여수대학만 희생양이 되고만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해야 한다.

3. 2005년 11월 17일에 작성한 통.폐합 국립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행 협약서에 대한 사후 관리 감독 책임은 물론 계약당사자로서의 책임과 사업계약기간이 2008년 12월 31일 임에도 계약당사자인 “병“의 자격을 2006년 2월 28일로 제한한 불공정한 계약에 대한 적법성에 대한 명확한 소명을 해야 한다.

4. 나아가 한의학전문대학원 과 한방병원 및 전문병원을 유치를 약속하며 통합을 권장하였으나  통합 후 이 약속은 이행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여수시민을 기만한데 대해서 사과하고 교육부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5. 통합이행각서가 즉각 이행되지 못할 시 교육부는 실패한 대학 통합정책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 동안 대학을 빼앗긴 여수시에   피해 보상과 함께 국립여수대학교를 통합 이전의 학과와 학생 정원 등 완전하게 복원하라

또 여수시는 30만 인구로 전남 제일의 도시로서 지역사회의 학문적 기반을 다지고 비젼과 문화를 이끌어갈 독자적인 대학이며, 더불어 여수 유일의 대학이 통합 당하고 전국 대학명단에도 없는 캠퍼스로 지난 10년간 대학이 무의미한 도시의 한쪽으로 되어버려 이제는 더 이상 참고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전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고 있는 국립여수대를 고사시키고 한의대유치 등 사기극이 되고만 통합이행각서의 즉각적인 이행이 이루어지지 않을 시 전 시민이 궐기하여 국립여수대의 복원운동에 돌입할 것을 천명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