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권역별 초등학교 학부모 연수 실시
미래사회의 인재상과 자유학기제에 대한 궁금증 해소의 기회 마련
| 2015. 11.02(월) 09:47 |   |
[광주/아침신문]오승택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현)은 10월 26일~10월 30일 초등학교 학부모 35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권역별 초등학교 학부모 연수를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전체 초등학교 96개교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자녀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자유학기제 도입 취지, 배경, 교육과정편성·운영, 평가 등 자유학기제에 대한 예비 중학교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순천대학교 최승복 교수는 ‘미래사회와 자녀교육’이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를 미래형 인재로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가? 에 대한 방향으로 역량중심교육과정을 제시하였으며 자유학기제라는 기회 속에서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또한 광주화정중학교 박하윤 교사가 자유학기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운영, 교과별 평가방법 등에 대하여 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학교 교육이 주입식, 암기식, 경쟁 교육에서 탈피하여 협력학습, 토론수업, 실험·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공감하고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아이들을 위해 진정한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할까?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기회와 자유학기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김광현 교육장은 “자유학기제가 학생들에게 과도한 시험 부담을 줄이고, 경쟁과 성취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자기이해와 진로에 대한 비전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교육에 동참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라고 강조하였고 또한, 서부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이를 삶의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질 높은 진로체험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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