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문화방송재단이 주관하고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은 건전한 지역공동체 형성과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헌신․ 봉사하고 있는 이웃과 동네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공동체 정신 고취에 앞장 선 아파트 자치위원회에게 수여하는 아파트 자치위원회 상은 2014년에 처음 도입, 올해 두 번째로 선정‧시상한다.

남해오네뜨 입주자대표회의는 2014년 2월 아파트 입주 전부터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입주예정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통을 이끌어 오던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입주 후 정식으로 임차인대표회의를 개소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아파트 입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남해오네뜨 열린 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8월에는 아파트 내 어린이들을 위한 ‘오네뜨 워터파크’행사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임차인대표회의 사무실을 작은 도서관으로 만들어 미래 꿈나무들에게 꿈을 키우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으며, 입주민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이웃사촌이 되기 위해 미인대칭(미소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합시다)표어를 엘리베이터에 부착하여 ‘먼저 밝은 미소로 인사하기 운동’을 추진하는 등 주민이 즐겁고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동수 입주자대표회의 대표는 “물질 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입주자들이 함께 즐기고 어려운 일은 협력하여 해결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입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앞장서주셨기에 수상의 영광을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 주민들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좋은이웃 밝은동네」시상식은 오는 11. 18.(수) 14:00,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