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노동단체와 순천상공회의소, 시민단체, 예비 취업 준비생, 청소년 등이 참여했다.

특히, 청년 취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합치자는데 뜻을 모아 모든 노동단체가 참여하여 진정한 노사민정 화합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시민이 잘살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노사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와 시민들까지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는 것으로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로 준비했다

행사는 안정된 노사관계를 통한 신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평화 선언대회’와 청년 구직자 중심의 다양한 취업 정보와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잡 매칭 데이’로 진행됐다.

- 산업평화 정착도시, 순천 선언

산업평화 선언대회는 노사가 하나됨을 대내외에 널리 선포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부각으로 투자유치와 일자리를 만들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했다.

노사민정 대표와 시민의 다양한 바람을 영상을 통해 상영하고 노사 무분규 지역을 기원하는 망고나무 기념식수 등 일하는 순천 행복한 시민 퍼포먼스로 펼쳐졌다.

또, 노동자와 경영자, 시민단체, 순천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여수지청은 대화와 협력으로 신규 투자 유치, 안정된 일자리 만들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자는 노사행정 협력을 다짐했다.

이어 최근 취업에 성공한 네명의 새내기 직장인이 취업준비생 시절의 애로 사항과 취업을 위한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취업성공 체험수기를 발표했다.

- 청년일자리 잡(job) 매칭데이

청년일자리 잡 매칭데이는 청년 실업의 고통을 분담하고 해소하기 위해 52개 구인 기업들의 생산과 판매제품을 전시 소개했다.

인사담당자와 구직자의 1:1 현장 면접을 할 수 있는 기업 채용관, 일자리 구인과 구직을 알선하는 순천고용플러스복지센터, 취업 컨설팅과 진로상담 등 취업 종합상담실, 청년창업관, 취업특강관, 직업 훈련과 자격증 취득 훈련과정을 소개하는 직업 훈련관 등이 마련되었다.

특히, 당일 기업 채용관에서 면접을 통해 신입사원 208명을 채용할 예정이었다.

조충훈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순천시가 산업평화 선도지역으로 신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고, 도시의 경쟁력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노사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큰 마음으로 하나되어 국가의 노사민정 상생협력 평가에서 2009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2010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2014년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