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주의, 여성의 관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언론으로 1988년 창간한 여성신문 대표이며, 「당당하고 진실하게 여자의 이름으로 성공하라」, 「우리 시대의 결혼 이야기」의 저자이기도 한 김효선 강사가 초청되었다.

김효선 대표는 강의에서 “성평등은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되 성별로 차별하지 않음을 의미한다며, 성평등한 미래사회는 우리의 남은 인생과 우리 자녀가 살아갈 세상으로 성평등 세계관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자신과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는 힘을 지닐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대영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학부모 인문학당은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 및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고, 현행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학부모님께서도 순천교육에 애정어린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순천교육청에서 학부모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여 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부터, 내 자녀부터 바로 가르쳐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