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17회 농업인 한마음 대회을 맞아 화합과 재충전의 장 마련

2015. 11.12(목) 14:32

[보성/아침신문]이문석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11일 다향체육관에서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농업인한마음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대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업경영인보성군 연합회(회장 윤흥배)를 중심으로 6개 농업인단체가 참여하여 추진했으며,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을 위해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재충전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 실천 의지를 다지는 지역 농업인의 결의와 그동안 농업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농업인 15명(대상 김재중 외 14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특히 보성에서 생산되는 200여종의 우수 농․특산물과 농업기술 시범사업 및 6차 산업 농산물을 전시하여 앞으로 우리 보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귀농ㆍ귀촌 협의회원들이 직접 키운 특산물, 생활개선회 과제활동작품, 국화연구회의 국화분재, 향토음식 콘테스트를 통해 만들어진 음식을 시식하는 등 전시 및 판매관을 운영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번 농업인 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농업인들의 우의를 다지고, 농업인들의 숨겨 둔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등 흥겨운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용부 군수는 “올 한 해, 농사지으시느라 정말 고생하셨고, 어느 때보다 소중한 결실을 거두신 농업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농업인의 날을 맞아 즐겁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대한민국 생명농업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