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고흥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우리 지역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하며 교과 지식 위주의 교육 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함양하며 바른 인성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처음으로 개발된 지역 문화.역사 탐방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5일(토) 1회차를 시작으로 문화.역사 탐방 프로젝트 T/F팀을 구성하여 자기주도적으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으며 개인 이기주의에서 벗어난 팀 구성원간의 협력과 화합으로 각 영역별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고흥을 찾아서’, ‘임진왜란과 고흥’, ‘고흥의 내일을 보다’, ‘도전, 고흥 역사 골든벨과 함께 수료식’등의 프로젝트로 구성되어졌다.

이번 ‘고흥, 역사 골든벨’에서는 류성호(고흥중 3년)학생이 금상, 류지혜(동강중 3년)학생이 은상, 신규식(고흥중 3년)학생은 동상으로 선정되었으며 고흥 문화.역사 탐방 발표 우수분임으로는 녹동중과 고흥중이 선정되어 고흥 문화 역사에 대한 열의를 보이는 자리였다.

『고흥 문화.역사 탐방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상원(고흥중 3년) 학생은 “4회차로 진행되는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주말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고흥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역사 의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 준 교육지원청 및 군, 역사모임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노력하여 대통령이 되겠다”는 당찬 장래 희망의 포부를 말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쉬는날인데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해준 진행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고흥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자랑스런 고흥인으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고흥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및 군관계자는 이번 “고흥의 혼을 담아 우주를 날다’ 4회차를 운영하면서 고흥의 이미지를 담겨줄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했다”며 “『고흥 문화.역사 탐방 프로젝트』를 통한 프로그램이 각 학교에 안내되어 앞으로도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자기주도성을 키움은 물론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역사의 가치를 키우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