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우수 프로그램 발표를 비롯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활동 유공자 1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으며,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자치위원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앙동 주민자치위원 스스로 2천여만원을 모금해 시작한 고소천사벽화 골목사업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벤치마킹 대상지로 부상했다”며 ”이처럼 그동안 지역에서 주민화합 및 마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의 활동에 감사드리고, 관광으로 대박이 나고 있는 여수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활력이 넘치고 아름답고 행복한 여수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특성화사업 지원 등 지역발전과 화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돌산읍 주민자치센터를 새로이 개설해 시 전체적으로 24개 주민자치센터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자치 실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