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에는 상인대학 졸업생 50명, 점포대학 졸업생 30명과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시의회 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경영혁신을 위해 개설된 상인.점포대학은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주3회 2시간씩 40여 시간에 거쳐 운영됐다.

이날 졸업식에 참가한 한 상인은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와 시장이용 고객의 만족도 향상 방법 등을 스스로 찾기 위해 상인대학에 참가하게 됐다”며, “대학에서 배운 고객관리와 판매기법, 상품진열 방법 등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여 활기 넘치는 시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인.점포대학 명예학장인 정현복 시장은 “상인 및 점포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시설현대화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공모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상인과 시가 서로 힘을 모아 나간다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