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보건소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10개 회원시설에서 신청을 받은 어린이 170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나누어 먹을 케이크를 개성껏 만들며 즐거워했다.

센터는 이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 또는 주변사람들과 사랑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예쁘게 만들어서 엄마한테 드릴꺼에요“ 하면서 매우 신나게 케이크 만들기에 집중했다.

김영숙 센터장은 “요리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식재료를 탐색하고 맛보며 만드는 경험을 통해 편식을 줄일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다”며

“회원시설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되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