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작년과 비교하여 여수~고흥간 및 돌산~백야간 연륙.연도교 가설공사 757억원과 거문도 동도~서도간 연륙.연도교 가설공사 완료로 91억원 등 총 848억원의 국비 감소 요인이 발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계속사업의 증액을 통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한 결과이다.

주요 국비 확보사업은 ▲여수 신북항 건설사업 441억원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가설공사 715억원 ▲돌산~우두(국도17호선) 도로확장 147억원 ▲화양~소라(국지도22호선) 도로확장 270억원 ▲율촌제2산단 진입도로 개설 50억원 ▲여수국가산업단지 산학융합지구 조성 30억원 ▲묘도녹색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31억원 ▲여수구항(종화동,남산동) 친수시설 조성 20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10억원 ▲여자만 연안생태휴양마을 조성사업 10억원  ▲여수 선소유적정비사업 7억원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1억원 등이다.

여수신항의 대체항만 건설을 위한 여수 신북항 건설사업비는 2015년 230억원 대비 약 2배 증액된 441억원이 반영되어 여수 신항 활성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여수신항 및 돌산대교로 연결되는 시민휴식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여수구항(종화동,남산동) 친수시설 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438억원 중 20억원이 신규 반영되어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율촌제2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총사업비 254억원 중 50억원이 신규로 반영돼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수송과 산업경쟁력 강화 기반시설 구축으로 기업입지 여건을 개선하게 되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보육인프라 구축사업인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10억원을 확보해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출산장려 분위기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수차례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여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 타당성 조사 용역 국비 1억원이 최종 반영되었으며,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박람회장 활성화의 주춧돌이 되어 추후 박람회 사후활용을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그동안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주철현 여수시장을 중심으로 관계공무원들이 지역 출신 김성곤.주승용 국회의원과 함께 각 정부부처 및 국회를 수시 방문해 국비 지원이 절실한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지난달 19일에는 국비확보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여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시장이 직접 방문해 협조를 구했으며, 예결위 심의기간 동안에는 관련 공무원들이 수시로 국회 방문 면담을 통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고확보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여수시는 2017년도 국비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내년 1월 국비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의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국비 확보활동을 독려하고 적극 지원해 민선6기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 건설을 위한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예산확보로 도시비전의 본격적인 실행에 착수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여수,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