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 공유회는 금년 한 해 동안 중소기업 12개사, 행정기관 6개소, 소상공인 2개소 등 총 20개소가 참여한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안동일 POSCO 광양제철소장, 김효수 광양상공회의소 회장과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한 기업체, 행정기관, 소상공인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성과보고와 중소기업 및 시의 활동사례 발표, 성화산업 외 11개사에 대한 혁신허브 인증패 수여, 2016년 혁식허브 활동 방향 설명 등이 진행됐다.

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16년 동반성장 파트너로 적극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공유회 이후에는 혁신활동 우수사례인 마동정수장과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업체인 성화산업을 방문하여, 혁신 성과를 확인하고 격려하였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앞으로도 혁신허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호 조화를 이루면서 의미 있는 공유가치를 계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POSCO 광양제철소 및 광양상공회의소 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은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성 제고, 소상공인의 수익성 향상, 행정기관의 사무능률 개선 및 민원 편의 제고를 위한 활동으로, 3정5S, 설비기능복원(My Machine), 경영컨설팅, 사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컨설팅 활동이다.

올해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의 주요성과는 중소기업 분야에서는 제조공정 혁신을 통한 원가절감과 25%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소상공인 분야에서는 자재관리 방법개선으로 원가절감, 친절서비스와 환경개선을 통해 고객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업소의 이윤 창출을 통한 자립에 도움을 주었다.

행정기관 분야는 사무 환경개선과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해 낭비업무를 줄여 사무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