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캠프에 참여한 서부 관내 중학생 50여명은 이날 오전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150포기의 김장 김치와 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 고려인 가정에 전달했으며, 이번 진로체험캠프(11일~12일)에서 첫날 파티쉐체험, 의상디자인체험, 쉐프체험에서 김장담그기, 쿠키만들기, 에코백 만들기를 배워 둘째 날은 첫날 배운 실력을 고려인들과 함께 수제쿠키와 김장 담그기 재능나눔봉사를 실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부 관내 중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청 참여로 제품디자이너, 파티쉐, 쉐프 진로체험을 통해 익힌 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나눔봉사 한다는 점과 사회적인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형식적인 나눔활동을 탈피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앞장섰다는 점에서 기존의 진로체험과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