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역 관광지와 연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내실있는 단체이며, 그간 각 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소외지역에 예술공연과 교육들을 지원하고, 보성교육청과 협력하여 예술교육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 보성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지역 예술교육의 큰역활을 담당하고 있으며, 더불어 소외계층 자녀들에게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악기를 구입한 후 무료로 악기를 대여해서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이렇게 활발하게 활동하는 채동선실내악단은 지난 9월에는 독일연주단체 Berlin Freie Kammer Ensemble를 초청하여 Join concert로 채동선 선생의 독일 베를린 유학시절의 발자취를 찾고자 채동선음악당에서 정통클래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이와 함께 보성 서편제인 판소리와 협연하여 한국 음악의 우수함을 알려 주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번 12월18일 정기연주회에서는 채동선음악당에서 “나의 고향, 나의 조국”이란 주제로 채동선의 일대기를 연극과 음악의 콜라보로 선생의 작품들을 공연하였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연말에 가슴이 뭉클해지게하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고, 채동선 선생의 존재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렸으며 그의 음악을 보다 쉽게 접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줌으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행사에서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벌교에서 이런 창작극을 공연 하였다는 것에 감탄하였고 실내악단에게 앵콜공연 제의도 했다.

한편 채동선 실내악단 김정호대표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쇼케이스적인 부분이었고, 이후에는 채동선 일대기를 다시 한 번 뮤지컬로 만들어 발표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