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평교사였던 저자의 순천 하이스코 노동자와의 연대의 과정, 그 이후에 비정규직과 함께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던 저자를 지켜보았던 사람들의 기록은 매우 뜨겁다. 30개월이라는 장기수배과정 속에 이를 감당해야 했던 딸의 편지도 보는 사람들을 먹먹하게 만든다.

축사는 천정배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진행할 예정이며 장만채 전남교육감 등은 당일 청와대 일정으로 ‘동영상 축사’를 할 예정이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대담으로 구성된다. 특히 아들 지용(20)군이 몸담고 있는 밴드(템프테이션)이 출연해 직접 축하공연을 한다. 이후 현악4중주(순천현악단)과 중창단(파파스: 별량중학교 아빠들의 모임)의 공연이 이어진다. 모두 후보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참가한 이들이다.
 
출판기념회 치곤 유례없이 많은 이들이 참석해 직접 발언하고 웃음을 나눌 계획이다. 

박상욱 후보자(50)는 이번 출판기념회가 ‘단순히 나의 삶을 알리는 과정이 아니라 동시대를 함께하며 땀을 바쳤던 모든 이들에 대한 위로이자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1월 8일(금) 저녁 7시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