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청암대학교가 前 B여교수와 K교수를 상대로 작년 8월경 광주지방고등검찰청에 항고를 제기하여 재기수사명령(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3부)에 따른 고강도 수사를 진행하여 고소.고발사건 처분결과 통지서가 지난 4일 “처분죄명으로 ‘무고교사’ 그리고 처분결과는 ‘구약식 벌금 총 300만 원’을 각각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청암대학교는 그간 학교 재단 측에 문제를 제기한 일부 언론보도와 일부교수들과 지역 일부 사회단체들이 순천지청 앞에서 집회시위를 한 바 있는데 이번 순천지청에서 처분한 검찰 결과에 의해 청암대학교와 학교법인 청암학원 그리고 강명운 총장은 종전 상황과는 달리 360도 다른 새로운 국면에 처해 대학비젼 전환에 맞게 순조롭고 새롭게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前 B여교수는 위조 경력증명서를 대학에 제출하여 약 4년 간 대학으로부터 상승된 호봉 급료를 부당하게 편취하여 이에 손해를 입었다며, 학교법인 청암학원이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작년 2015년3월경 순천법원에 제기하여 작년 12월10일에 원고 전부 1심에서 승소 판결됐다.

이러한 사안과 더불어 이번 처분 결과는 청암대학교가 지난해 '사기.사문서 위조.사문서행사'로 형사고소를 제기한 순천경찰서가 작년 5월말 경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으로 처리됐고, 순천 지청에서도 지난 7월중순경 동일하게 불기소이유통지서로 증거불충분 즉 '혐의없음' 처분으로 내렸던 사건이다.

이후 본 사건은 청암대가 '혐의없음' 처분에 불복하여 지난 8월말 광주고등검찰청에 대학이 선임한 변호사를 통해 항고이유서를 광주고검에 제출하여 항고했고, 이후 광주고검이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하여 결국 지난 9월 24일 '재기수사명령'을 하여 원점에서 순천지청에서 재수사로 고강도 수사결과로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은 그간 순천경찰서와 순천지청이 '혐의없음'으로 결론내린 동일 사건에 대해 광주고검이 '재기수사명령'으로 순천지청에서 재수사한 사안에 대해 ‘구약식 벌금 총 300만 원’이 처분되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민사재판에 대해 ‘성추행에 관해서는 무혐의로 별무리가 없을 것’으로 지역민과 해당 단체 관계자는 말하면서 그 영향이 어떻게 미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또 최초 순천경찰과 지청이 '혐의없음'으로 처분했던 사건이 광주고검으로부터 '재기수사명령'으로 처분결과가 ‘구약식 벌금 총 300만 원’이 부과되어, 이를 두고 시민들은 "애초부터 순천경찰이 증거에 의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구언으로 전해진 물타기 수사로 인해 제대로 된 수사를 했느냐"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며 궁색한 처지에 놓였다.

특히 대학 측 한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B여교수의 '허위경력' 그리고 ‘성추행’에 관련한 증거자료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검찰이 성의 없이 '무혐의' 처분했던 점을 무슨 연유로 인해 처분했는지 아쉬워하며 꼬집어 강조하며 말했다.

더불어 그간 청암대를 상대로 보도한 2개 언론사가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으로부터 강명운 총장에게 6,000,000원을 지급하라는 판결내용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된 보도 내용 중에 일부 기사내용을 삭제하라는 판결문이 나왔다.

그리고 작년 4월 27일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대학에서 파면시킨 향장피부미용학과 교수 3명에 대한 파면 취소 결정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민사재판부도 이들 교수들이 신청한 직위해제 무효 가처분 신청 사건을 받아들여 직위해제 무효 결정을 내려졌던 사안에 대해서도 이번 순천지청의 ‘무고교사’ 결과로 인해 불투명해졌다.

더불어 청암대학이 2014년 10월 27일(월) 전국 139개 전문대학 중에서 수도권 15개교, 지방권30개교 총 45개교가 선정되었고 전남지역에서는 3개 대학 중에 청암대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대한 사업기간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이며, 사업비는 5년간 약150억 원~17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학생교육과 학교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었고, 1차년도 사업비 32억2천6백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 중에 있었으나 위와 같은 허위 사실들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었고, 이번 결과로 인해 교육부는 지역대학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중단된 사업에 대해 시급 정상화될 수 있도록 처리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 동창회 측 관계자는 그간 순천경찰.지청에서 '혐의없음' 처분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그간의 진실이 밝혀져서 입증되어 다행이다’면서 "B여교수는 본인이 했던 원인행위에 대해 이제라도 책임져야 하고, 그동안 대학의 “여러 사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고 많았는데 하나하나씩 오해가 풀려가는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근 지역민과 일부 시민단체는 그간 오해로 인한 청암대학의 잇따른 좋은 결과와 함께 지난 수개월간 학내.외에서 다양한 문제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전 교직원과 교수들이 동요하지 않고,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 발전과 학생들의 비젼에 맞춰 이제부터는 학교 정상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