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2월 12일까지 전남동부권 낚시어선 307척(여수220, 고흥83, 광양3, 보성1) 및 유선 24척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를 고의로 끄거나 미장착 ▲영업구역 위반 ▲낚시어선의 무면허 유선 행위 및 선박 대여 등 무면허 유선 사업 ▲음주운항, 과승, 구명조끼 미착용 등 해상안전 저해행위 ▲면세유 불법 수급 및 사용 ▲무자격 선원 승선 및 항해조건위반 등이다.

여수해경은 집중단속을 위해 지역별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며 불법행위 적발 시 사법처리와 함께 행정처분도 관계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다.

또 선주, 선장, 이용객 스스로 안전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예방활동도 병행 전개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은 기상악화와 난방장비 사용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안전한 해양레저를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