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식은 전국 각지에서 무위당의 가르침으로 살고자하는 사람들과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 조충훈 순천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무위당 선생님의 삶과 정신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된다.

그리고 무위당 장일순은 우주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삶의 소중함을 말하고, 생명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늘처럼 모시려 했던 사람,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았던 사람, 정의로움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고 실천했던 사람, 그리고 사람의 따뜻함이라는 게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 사람으로 널리 회자되고 있는 작품을 그리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한 관계자는 ‘우리 시대의 큰 스승 무위당 장일순의 삶과 정신을 우리 지역 순천에도 널리 전파할 생각이다’며 “무위당의 생각과 사상이 담긴 작품과 후학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와 함께 이야기 마당을 열게 됐다”고 했다.

또 이번 전시회는 무위당 선생님의 서화 40여점과 후학(김경찬, 김진성, 박귀래, 박종석, 신승철, 심상덕, 이철수, 이태수, 이현주, 이형민, 정화석, 주명국, 한보리) 작품 3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인 15일(금) 오후 3시엔 강대인 대화문화아카데미 원장의 생명평화 희망워크숍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위당의 삶과 사상을 느낄 수 있으며, 더불어 이야기 마당은 1월 16일(토) 오후 4시 전시실에서 도법스님이 강의하고, 1월 18일(월) 저녁 7시 소극장에서 이현주 목사님 그리고 1월 19일(화) 녹색평론 김종철 교수를 모시고 무위당의 삶과 생명사상을 다시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