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여식은 순천교도소와 청암대학교가 2003년 1월 고등직업 교육을 통한 수형자의 재범 방지를 통해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촉진 추구하고자 순천교도소 내에 전문학사과정 위탁교육을 개설해 운영해 왔다.

이에 이번 졸업생 17명은 그동안 272명이 ‘조리전문 학사학위’를 수여받고, 출소 후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이 자리를 통해 강명운 총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역경을 이겨내고 학업에 정진하여 오늘의 영예로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사회의 구성원으로 존경받고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더불어 순천교도소 김영준 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여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받는 졸업생 여러분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교육을 통한 “현대 교정은 수형자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출소 후 취업과 창업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궁극적으로는 완전한 사회복귀를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수형자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 교정행정을 실천 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