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천은 여수 시내를 관통하고 있는 지역의 유일한 젖줄이며, 자연 친화형의 지형을 가지고 있어 많은 어린이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3일 미평어린이집 아이들과 시민 등 60여명은 자연 친화형 연등천의 정비사업 시범구간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 참석자들은 공사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하천시설물을 둘러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그간 여수시는 생활하수 차집공사와 수질오염 개선사업, 하천정비사업 등 다양한 하천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해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총사업비 4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공사로 지난해 6월 착공해 올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1단계 시범사업인 문수삼거리~부영1차아파트 구간에 산책로 정비와 하천준설, 계단보수, 징검다리, 교량보수, 석축보강, 담장품칠, 호안보수, 타일벽화, 담장페인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