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 동부지역본부 겸 환경국은 2020년 흑산공항 개항에 대비하여 노후 상수관로 교체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폐기물 소각시설 확충 등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여 관광객과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상수도 보급이 취약한 농어촌 오지마을과 인구가 적은 섬 지역에까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물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2015년 12월 파리 제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1)에서 채택한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37%)에 대한 우리 도 이행방안 마련을 위한 민간.공공.산업부문 등 ‘2030 온실가스 감축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도시 대기측정망 및 중금속 측정망 구축.운영(19기) 등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그린 리더’ 양성과 친환경실천 아파트 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또한 도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석면 함유 노후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2,400동)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매립, 소각, 자원재활용 등 처리시설(9개소)을 확충해 나간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 ‘도민 대청소의 날’ 지정 운영 및 공중화장실 청결 관리 강화, 1기업 1공원 가꾸기 등을 통해 ‘공원처럼 아름답고 깨끗한 전남’ 만들기를 추진한다.

나아가 도민을 직접 찾아가는 열린 행정.구현과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확대로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NGO 및 분야별 직능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도정시책 설명 및 주민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동부지역 시·군 순회 ‘열린 강좌’를 지속 추진하면서 청사 공간을 활용한 ‘동부지역본부 상설 문화전시관’을  운영한다.

동부지역본부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활성화 및 동부권 40개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기업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유치와  지역일자리 창출 등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83종의 위임민원에 대해 ‘근무시간 외 민원예약 접수제도’와 ‘현장방문 접수제도’ 운영을 통해 민원 불편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금년도 핵심과제로 국내외 경기부진 상황 극복을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산단별 개발과제 집중 추진, 광양항 인프라를 활용한 물류기업 유치, 노사민 소통과 상생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설정했다.

세부 추진과제로 .주력산업 및 신성장산업 중점 투자유치 .국가별 맞춤형 투자유치 .기능성 화학소재산업 구축 기반 조성을 통한 세풍산업단지 개발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산단 지정 추진 .고객 밀착형 지원서비스 제공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 .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물류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 국내외 경기침체와 부동산 경기둔화 지속으로 개발사업과 투자유치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한.중 FTA 발효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전략적.적극적 투자유치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그 뜻이 하늘을 통해 어떤 일이든 성취된다’는 일념통암(一念通巖)의 자세로 ‘신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국제무역도시 건설’에 더욱 힘차게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