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6일 점심 시간부터 오후 1시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으로,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변하는 사회적 상황과 개개인이 경험하는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우울증과 자살충동 등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와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캠페인을 통해 아동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 주기별 테마로 구성된 정신건강 및 정신질환에 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남구주민이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향상을 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의 예방 및 치료와 정신질환자의 재활,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