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00세대 이상 149개소 공동주택을 200~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RFID 설치 공동주택으로 구분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의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감량률을 평가했으며, 평가결과 200~500세대 미만에서는 우성2차아파트 최우수, 무등파크 우수, 우성1차 중흥파크 장려 4곳이 선정됐고, 500세대 이상에서는 삼익 최우수 1곳, RFID 설치 공동주택으로는 태영 최우수, 중흥 우수 2곳이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로 선정된 우성2차아파트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물기를 최대한 짜서 배출하도록 물기 탈수용 음식물 쓰레기통을 직접제작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동별 음식물 감량 책임자를 지정하여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서구는 이번에 선발된 감량우수 공동주택 7곳을 대상으로 1개월분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차등 감면혜택과 음식물류 폐기물 120L 수거용기 등을 지원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년도 대비 2,000여톤의 감량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동주택이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은 높지만 감량에 대한 관심은 적다며, 보다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감량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