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먹거리.볼거리 '재정 1조원 시대 세외수입 전남' 최고

2016. 01.25(월) 23:13

[순천/아침신문]이문석 기자 = 순천시가 재정 1조원 시대를 맞고 있는 가운데 순천만국가정원 등 입장료 수입 증가로 세외수입이 지난해 전남 최고인 636억 원을 기록하고, 더불어 드라마세트장, 낙안읍성 관광지의 입장료 수입이 대폭 증가해 2014년 대비 세외수입이 179억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원박람회 개최전인 2012년 36억 원에 불과한 것이 지난해는 125억 원으로 274%나 증가했으며, 이러한 경우는 순천시민이 보유한 차량 12만대의 자동차세와 맞먹는 새로운 세원으로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사례이다.

이와 반면 국내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도 입장료 수입이 169억 원, 안동 44억 원, 경주 20억 원, 목포 8억 원과 견주어 볼 때 순천시 입장료 수입은 주목할 만한 자원가치이며, 앞으로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힐링과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자리 잡게 되면 이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먹거리, 볼거리 등으로 입장료 수입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