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군민 속으로 더 가까이 현장 소통행정 강화

2016. 01.25(월) 23:46

[곡성/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새해부터 농어촌버스를 타고 5일장을 방문해 민생과 지역현안을 살피고 해결하고자 ‘함께해요 5일장 행복나눔 군수실’은 올해 1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전면 시행함에 따라 운영한다.

5일장이 열리는 곡성, 석곡, 옥과 장날에 맞춰 1달에 1번씩 월 3회 운영하고, 최근 5일장을 방문해 시장 활성화 등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현안을 직접 살피고 해결하고자 군민 속으로 파고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곡성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민선6기 유근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2016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다.

또 주민들은 옥과장 비가림시설 설치 등과 같은 크고 작은 생활민원을 건의하는 등 평소 군정 추진사항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털어 놓았다.

군은 앞으로 접수된 주민들의 의견을 ▲현장해결 ▲검토가 필요한 과제 ▲예산사업과 비예산사업 ▲해결불가 등으로 나눈 후 진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원거리 교통 오지마을 주민과 노인, 학생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부담 완화를 위해 전남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교통복지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학생 500원만 내면 곡성 관내 어디든지 갈수 있어 도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으로는 가장 저렴하다.

유근기 군수가 직접 군내버스를 타고 단일요금제 도입 배경을 군민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이와 함께 버스이용객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현장 공감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